|
내가 본 영화중에
네이버 평점이 제일 낮은 영화다. 3.48
이로써 네이버 평점이 오합지졸 쓰레기라는게 밝혀졌다.
진짜 무슨 생각으로 영화를 보는건지.
대작이라고 말 할 순 없지만,
3.48 받을 영화는 아니다.
마케팅전략을 너무 착실히 세운 우리나라 영화사도 문제다.
이건 올 여름을 삼켜버릴 무시무시한 영화가 아니라,
절망적인 상황속에서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서 미쳐버리는 얘기다.
영화 초반에도 밝히듯이, 이건 픽션이 아니고
실제사건을 바탕으로 찍은 영화다. 그걸 생각해야 무서운거다.
영화가 아니라 누군가가 당했던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이거보고 욕하거나 재미없다고 말할 수 없다.
상어가 사람을 갈기갈기 찢어서 잘근잘근
꼭꼭 씹어먹는 영화를 보고싶으면 이거 보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