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

2010. 5. 19. 18:50 from Raster/film

 

 

식스 센스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1999 / 미국)
출연 브루스 윌리스, 할리 조엘 오스먼트, 토니 콜렛, 올리비아 윌리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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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도 만날 것처럼 인사해도 되죠?

 

 

 

 

이건 한ㅡ 4번 본 것 같다.

 할리가 주목받게 된 영화.

( 주목은 이미 포레스트 검프에서 한번 받았지만-)

 

아카데미 6개 부분에 올랐지만

수상은 없었고,

평론가들의 반응도

하나같이 할리를 향한 칭찬들 뿐이여서

브루스 윌리스 좀 ... 그렇지 않았을까?( 웃음)

 

할리의 역할이였던

콜 세어는 내면연기랄까.

자신이 혼자서 감당하기에 어려운 고민을

믿어주지않을 것 같은( 들어주지도 않을?)

어른들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서 무서워서 바들바들 떨면서 우는

안타깝고 슬픈아이였다.

 

난 식스센스가 무섭다기보다는 너무 슬퍼서

무서웠던 공포영화보다는 슬픈영화에 늘 생각이 난다.

 

 

오늘도 콜이 엄마에게 고백할 때

울컥해서 손이 덜덜 떨렸다.

또 자꾸 토하던 여자애 유령( 미샤 바튼)의 원한을 풀어준

이야기도 너무 슬펐다.

( 근데 난 금자씨를 떠올렸다. 바닥세척제. 락스. )

 

 

 

 

2007.6.29



Posted by M.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