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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만날 것처럼 인사해도 되죠?
이건 한ㅡ 4번 본 것 같다.
할리가 주목받게 된 영화.
( 주목은 이미 포레스트 검프에서 한번 받았지만-)
아카데미 6개 부분에 올랐지만
수상은 없었고,
평론가들의 반응도
하나같이 할리를 향한 칭찬들 뿐이여서
브루스 윌리스 좀 ... 그렇지 않았을까?( 웃음)
할리의 역할이였던
콜 세어는 내면연기랄까.
자신이 혼자서 감당하기에 어려운 고민을
믿어주지않을 것 같은( 들어주지도 않을?)
어른들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서 무서워서 바들바들 떨면서 우는
안타깝고 슬픈아이였다.
난 식스센스가 무섭다기보다는 너무 슬퍼서
무서웠던 공포영화보다는 슬픈영화에 늘 생각이 난다.
오늘도 콜이 엄마에게 고백할 때
울컥해서 손이 덜덜 떨렸다.
또 자꾸 토하던 여자애 유령( 미샤 바튼)의 원한을 풀어준
이야기도 너무 슬펐다.
( 근데 난 금자씨를 떠올렸다. 바닥세척제. 락스. )
2007.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