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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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말아요.
연습인데-..
뭐 딱히 불륜의 합리화라기보다는
그저 홍콩사람들 이야기겠거니, 하고 태평하게봤다.
다만 한동안 장만옥과 양조위한테서 벗어날 수 없겠지.
젠장, 진짜 매력적이다, 둘 다!
뭐 영화야 어찌됐든 <
장만옥의 치파오 패턴 보느라고 정신없었다.
어쩜!!!!! 진짜 치파오의 매력을 다시 느꼈다.
장만옥은 얼굴은 물론 온 몸에서 빛이난다. 진짜 예쁘다.
얼굴이고 몸매고 어디하나 진짜 미운데가 없었다 ( <과장)
빼초롬하고 서글프고 무심한 얼굴로 다른곳을 보다가도
가끔씩 보이는 싱긋(!)하는 미소에 완전 반했다!! ㄲ ㅣ얏~
양조위...........
내가 아는 양조위는 하필, 성룡, 서기 주연의 빅타임에서
조연으로 게이 역활을 맡았던 양조위 뿐이여서,
주성치 처럼(..) 다소 장난끼 많고 즐거운 영화에 출연하는
사람으로 알고있었다.
*
하지만 내가 양조위가 멋지다는걸 어렴풋이 알게된 계기가 있으니,
라디오에 부산국제영화제 영화평론가가 나왔었는데,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배우가 양조위라고 했었다.
실제와 영화와 차이가 없는 몇 안되는 배우라고 하면서,
정말정말 좋아하는 배우라고,
자신이 본 남자중에 가장 멋졌다고 했는데,
DJ( 아마 안희성씨)가 양조위를 본게 몇년 되었을텐데,
아직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냐고 했더니-
사실 쿠보즈카 요스케를 실제로 보고나서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고
그랬었던게 기억이 났다. ( 결국 쿠보스케자랑!!!!! )
버뜨!!!!!!!
오늘 진짜 장만옥을 쳐다보는 양조위의 눈빛이
완전 나에게 임프린팅!!
새롭게 태어난 느낌이었어!!!
너무 답답했지만 또 너무 멋있었어흙흙..
진짜 이러다가 양가위 빠순이 되겠다.
색깔이며 카메라며 진짜 대박이다, 이 사람,
자! 봐! 잘찍었지? 멋지지? 훗, 내가 좀 찍어!!
어머!!!!!!!!!!그래 너 너무잘찍는다,얘!!!!!!!!!!!!!!
이런느낌!! 진짜 멋있었다!!
중경삼림 꼭 봐야지!! 해피투게더도 꼭 봐야지!!! 2046도 봐야지!!
이번에 개봉한 양조위 새영화 색,계도 봐야지!!
영웅도 다시 봐야지!!!.......... ........
...
오늘 겨우 3편 보는데도 이렇게 지쳐 놓곤
뭐어쩔셈? 휴-ㅅ-
+) 근데 진짜 이 영화의 매력을 뽑으라면, 음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