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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빛깔 사랑 ( 戀愛小說 ナナイロノコイ)
M.U
2010. 6. 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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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쿠니 가오리'의 책을 매우 즐겁게 보는 나는
그녀의 이름만 보고 수많은 책중에 이것을 골랐다.
한마디로 에쿠니 가오리 '외' 6명 지음을 못봤단말이다.
아.
방금 알았는데,
7명이 쓴 7가지 사랑이야기라고
제목이 일곱빛깔 사랑이구나. 참 단순하다. <
일곱가지 이야기는 이렇다,
재밌게 읽은것 ━ , 아닌것 ━
에쿠니 가오리 「드라제」
가쿠다 미쓰요 「그리고 다시, 우리 이야기」
이노우에 아레노 「돌아올 수 없는 고양이」
다니무라 시호 「이것으로 마지막」
후지노 지야 「빌딩 안」
미연 「해파리」 < 이건 도저히 모르겠다
유이카와 케이 「손바닥의 눈처럼」
좀 극단적인 나눔이긴 하지만
아무튼 내 취향에 맞고 안맞고가 확실한 이야기들만 있었다.
솔직히 에쿠니 가오리의 드라제는 작가의 대한 편애와
제일 첫번째 이야기라는 이유로 집중력을 발휘해
굉장히 열심히 읽었기때문에 이해도 빨랐고, 나름 재밌게 읽었다.
(에쿠니 가오리 책 중에는 정말, '반짝반짝 빛나는'이랑 '낙하하는 저녁' 만한게 없는 것 같다.)
돌아올 수 없는 고양이는 괜히 심술나게 슬펐다.
주인공이 계속 심술을 부려서 그렇겠지.
빌딩안은 되게 사랑스러운 짝사랑? 나름 로미오와 줄리엣.
OL다운 사랑이야기랄까.
손바닥의 눈처럼은 정말 소설같은 이야기다.
나름 절망적이고
나름 로맨틱했다.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은 소중히해야한다.
감상은 이걸로 끝.
난 재미없는 이야기에 감상을 적을만큼
착한아이가 아니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