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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M.U
2010. 6. 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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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쿠야.
기분으로는 한 10번 가까이 읽은 것 같은데.
( 실제로는 한 6,7번쯤? 8번쯤?)
너무 좋아서, 소장해버리면 김빠질까봐 두근두근하면서
맨날 서점에 맴돌게 만드는 책이다.
이제 빌려읽는것도 지겹고... 정말 사야할때가 온것같다.
이 책을 내 것으로 손에 쥐게되면 나는 어떤 기분이들까.
하지만 또 생각하는것이 이 책을 산다면 꼭 낙하하는 저녁과 함께여야한다는 괴상한 논리.....? ( 하나코.....흙흙)
아무튼 간에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은 그렇지 않은거같으면서도
정말 백마탄 왕자님 이야기가 많다.
( 딱히 이루어 지지않는다고 해도, 기적적으로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말이다.)
그치만 난 정말 무츠키가 좋아죽겠다.
쇼코도 사랑스럽고 곤도 멋지지만, 역시 무츠키가 좋아.
이렇게나 좋은데 항상 읽은 후에는 잠도 못자고 슬프다.